훈련소 3주를 대비하는 방법

2021년 01월 28일 (10달 전)
이번에 군사교육소집으로 인해서 훈련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4주인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3주로 줄었다고 해서 찾아보니 훈련 기간이 장소별로 3주, 4주로 제각각이어서 병무청이 2021년 부터 형평성 보장을 위해서 3주로 통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손흥민도 3주 다녀오고 바뀌어서 손흥민 효과라고 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훈련소를 가기 전에 내가 준비하게 된 과정을 공유하려고 한다.

대굴빡 밀기

일단 3주를 가더라도 대굴빡은 밀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 미용실이나 들어가서 뚜껑 12mm, 옆머리 3mm를 밀어주자. 혹시 쫄리면 뚜껑을 9mm로 밀어도 된다. 이제 이 때 미용실에서 떨어져 나가는 머리털을 보다 보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논산 육군 훈련소에 가는 법

어차피 3주 밖에 되지 않으니 혼자 갔다가 혼자 오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 보았는데, 경기권이다 보니 그냥 가까운 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해서 가려고 했다. 그런데 한번에 가는 방법은 없고, 시외버스를 한번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라 내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찾아본 결과 경기권이나 서울권이면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집->센트럴시티터미널→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연무대육군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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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법은 위와 같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태워주시는 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베스트이다…😭

챙겨야 할 준비물

나도 뭐 살면서 악명으로만 듣던 육군훈련소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 보니 뭘 챙겨야 할 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인터넷 서핑을 통해 정보를 모았는데, 내가 준비한 물품은 이 정도가 되었다.

기본 보급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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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신분증, 나라사랑카드

준비물

  • 휴지(휴지를 적게 지급받기 때문에 휴지가 부족하다고 한다)
  • 물티슈(있으면 좋을 것 같다)
  • 마스크(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는 필수이다)
  • 라이트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야간에도 시간 확인이 가능한 라이트가 있는 것을 택해야 한다)
  • 라이트 펜(밤에 불이 꺼진 상태에서 편지를 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 네임펜(장비나 이름을 써야할 상황에 필요하다)
  • 사제 위장크림(기본 지급이 되지만 피부가 민감하다면 챙겨야 한다. 이니스프리, 네이처 리퍼블릭, 아리따움 등에서 판매)
  • 밴드(잔 상처에 의무실을 가기 어렵기 때문에 상처 밴드가 필요하다)
  • 우표&편지 봉투&편지지(편지지는 자유롭게, 편지 봉투는 일반규격 편지 봉투, 우표는 선납등기, 일반우편 2종류를 준비해주자)
  • 여분의 안경(만약 안경이 부서질 경우를 대비해 필요하다)
  • 수첩(메모 용도로 써야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 세면도구(칫솔, 치약, 폼클렌징, 샴푸 등)
  • 썬크림(자외선 차단용)
  • 이어플러그(사격 소음 방지, 동기의 코골이 방지용으로 보급품으로 지급되지만 여분을 준비하자)
  • 올인원 로션(이것저것 바를 시간 없다)
  • 견출지(훈련소에서는 도난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가지고 가는 소지품에는 모두 견출지를 붙여주자)
  • 사제 팬티, 사제 양말(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일단 챙기는 게 좋다고 한다)
  • 사진(여자친구가 있다면… 필요하다)
  • 큰 가방(훈련소 퇴소 시 짐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큰 가방을 하나 챙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읽을 책(교양서적이나 소설책 등을 챙기자. ex)클린코드,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자격증 책 등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내가 읽다보니 ~카더라 식으로 많이 작성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나도 아직 가본 적이 없다보니 들은 얘기를 정리해서 적는 방법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2021년 훈련소를 가보고 들은 것과 얼마나 다른 지 확인해보고 기회가 되면 후기도 적어보도록 하겠다.

2월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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